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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 다이어트

노안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 백내장 vs 녹내장 정확히 구분하는 법

by positive7 2025.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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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녹내장 관련 사진

 

노화가 시작되는 40대 이후, 많은 분들이 눈 건강에 이상 신호를 느끼기 시작합니다. 특히 ‘백내장’과 ‘녹내장’은 중장년층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안과 질환으로, 이름은 비슷하지만 원인도, 증상도, 치료법도 전혀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질환의 주요 차이점을 비교 분석하여, 헷갈리지 않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1. 질환의 정의와 원인

📍 백내장이란?

눈 속 ‘수정체’가 점차 혼탁해지며 시야가 뿌옇게 되는 질환입니다. 마치 김 낀 유리를 통해 사물을 보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 노화 (60세 이상에서 50% 이상 유병률)
  • 당뇨병, 스테로이드 약물 장기 복용
  • 외상, 자외선 노출, 흡연

📍 녹내장이란?

시신경이 손상되며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질환입니다. 안압 상승이 주요 원인이지만, 정상 안압에서도 시신경이 손상되는 ‘정상안압녹내장’도 존재합니다.

  • 안압 상승 (방수 배출 이상)
  • 유전적 요인 (가족력)
  •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 심한 근시 또는 고령

 

2. 주요 증상 비교

항목 백내장 녹내장
초기 증상 시야가 뿌옇고 침침함
빛 번짐 현상
거의 없음 (조용한 진행)
일부 두통·눈통증 동반
진행 양상 시력 저하가 점진적 발생
수술로 완치 가능
말기까지 진행되어도 중심시력 유지
시야가 바깥부터 좁아짐
자가진단 가능성 비교적 인지 쉬움 (시야 혼탁) 어려움 (시야 손실을 느끼기 어려움)

 

3. 진단 방법과 검사

  • 백내장: 세극등 현미경 검사로 수정체 혼탁 확인
  • 녹내장: 안압검사, 시야검사, 시신경 촬영, OCT(망막단층촬영)

 

4. 치료 방법 비교

🔧 백내장 치료

수정체 혼탁이 심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크다면, 인공수정체 삽입 수술로 비교적 간단히 회복이 가능합니다.

  • 수술 전 점안약으로 염증 완화
  • 수술 후 회복 빠름 (당일 퇴원 가능)
  • 다초점 인공수정체 선택 시 노안교정 효과도 기대 가능

🧪 녹내장 치료

현재까지 완치는 불가능하며, 치료의 목표는 손상된 시신경 보호 및 안압 조절에 있습니다.

  • 약물 치료 (안압하강제 점안)
  • 레이저 치료 (방수 배출 촉진)
  • 수술 치료 (섬유주 절제술 등)
  • 지속적인 시야검사 및 추적 관리 필수

 

5. 예방법 및 관리법

  • 40세 이상은 매년 정기 안과검진 필수
  •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 착용
  •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철저히 관리
  • 흡연 및 과음 금지
  • 눈 건강에 좋은 음식 섭취 (루테인, 오메가3 등)

 

✅ 마무리 요약

백내장은 뿌연 시야, 녹내장은 좁아지는 시야로 구분됩니다. 전자는 수술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후자는 손상된 시야를 되돌릴 수 없습니다.

두 질환 모두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평소 이상 징후가 느껴진다면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세요.

👁 당신의 눈, 지금 얼마나 건강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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