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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가 시작되는 40대 이후, 많은 분들이 눈 건강에 이상 신호를 느끼기 시작합니다. 특히 ‘백내장’과 ‘녹내장’은 중장년층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안과 질환으로, 이름은 비슷하지만 원인도, 증상도, 치료법도 전혀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질환의 주요 차이점을 비교 분석하여, 헷갈리지 않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1. 질환의 정의와 원인
📍 백내장이란?
눈 속 ‘수정체’가 점차 혼탁해지며 시야가 뿌옇게 되는 질환입니다. 마치 김 낀 유리를 통해 사물을 보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 노화 (60세 이상에서 50% 이상 유병률)
- 당뇨병, 스테로이드 약물 장기 복용
- 외상, 자외선 노출, 흡연
📍 녹내장이란?
시신경이 손상되며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질환입니다. 안압 상승이 주요 원인이지만, 정상 안압에서도 시신경이 손상되는 ‘정상안압녹내장’도 존재합니다.
- 안압 상승 (방수 배출 이상)
- 유전적 요인 (가족력)
-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 심한 근시 또는 고령
2. 주요 증상 비교
항목 | 백내장 | 녹내장 |
---|---|---|
초기 증상 | 시야가 뿌옇고 침침함 빛 번짐 현상 |
거의 없음 (조용한 진행) 일부 두통·눈통증 동반 |
진행 양상 | 시력 저하가 점진적 발생 수술로 완치 가능 |
말기까지 진행되어도 중심시력 유지 시야가 바깥부터 좁아짐 |
자가진단 가능성 | 비교적 인지 쉬움 (시야 혼탁) | 어려움 (시야 손실을 느끼기 어려움) |
3. 진단 방법과 검사
- 백내장: 세극등 현미경 검사로 수정체 혼탁 확인
- 녹내장: 안압검사, 시야검사, 시신경 촬영, OCT(망막단층촬영)
4. 치료 방법 비교
🔧 백내장 치료
수정체 혼탁이 심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크다면, 인공수정체 삽입 수술로 비교적 간단히 회복이 가능합니다.
- 수술 전 점안약으로 염증 완화
- 수술 후 회복 빠름 (당일 퇴원 가능)
- 다초점 인공수정체 선택 시 노안교정 효과도 기대 가능
🧪 녹내장 치료
현재까지 완치는 불가능하며, 치료의 목표는 손상된 시신경 보호 및 안압 조절에 있습니다.
- 약물 치료 (안압하강제 점안)
- 레이저 치료 (방수 배출 촉진)
- 수술 치료 (섬유주 절제술 등)
- 지속적인 시야검사 및 추적 관리 필수
5. 예방법 및 관리법
- 40세 이상은 매년 정기 안과검진 필수
-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 착용
-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철저히 관리
- 흡연 및 과음 금지
- 눈 건강에 좋은 음식 섭취 (루테인, 오메가3 등)
✅ 마무리 요약
백내장은 뿌연 시야, 녹내장은 좁아지는 시야로 구분됩니다. 전자는 수술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후자는 손상된 시야를 되돌릴 수 없습니다.
두 질환 모두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평소 이상 징후가 느껴진다면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세요.
👁 당신의 눈, 지금 얼마나 건강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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